리버사이드 공군기지 격리시설서 우한 폐렴 증세… LAX서도 여행객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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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의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남가주로 온 승객 가운데 한명이 감염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의 마치 공군 기지에 격리 조치됐던 승객 195명 가운데 한 미성년자가 어제 밤 발열 증세를 보여 리버사이드 대학 메디컬 센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해당 환자가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에서 해당 환자의 샘플을 체취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로 보내 검사를 거친 뒤 이번 주 내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국에 의하면 어제 LA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한 한 승객도 리버사이드의 마치 공군 기지로 이송돼 격리됐습니다.

해당 승객은 감염 증세를 보이진 않았지만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 기록으로 인해 예방 차원에서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11명이 우한 폐렴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환자로 분류됐으며 1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82건의 검사 결과가 계류 중입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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