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셋의 기술 부문 여성 고용 평등 조사에서 달라스 시 매우 저조한 순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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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융웹사이트 스마트에셋은 지난 6일 매년 남녀 임금 평등을 핵심 기준으로 미 전역 도시별 기술(테크) 부문 기업의 여성 평등성을 순위화해,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순위 조사에서 상위 탑 3는 볼티모어(Baltimore)와 워싱턴 D.C.(Washington D. C) 그리고 버지니아(Virginia)주의 알링턴(Arlington)이 선정됐으며 텍사스(Texas)에선 휴스턴(Houston)과 포트 워스(Fort Worth)가 각각 10위와 17위에 올라 테크 부문의 남녀 고용평등 성취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북텍사스의 대표 도시라 할 수 있는 달라스는 조사 대상 도시 59개 중 54위를 점해 최악의 남녀 고용 불평등 도시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순위보다 3계단 내려온 결과입니다. 스마트에셋의 이 같은 순위는 남녀 임금 차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결과인 가운데 달라스의 경우 동일 직종을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임금을 29% 이상 더 받는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 에셋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컴퓨터와 수학 산업 분야에 근무하는 여성들의 임금 수준이 같은 분야의 남성 임금의 약 86.9%였으나 이러한 임금차는 더 좁혀지기 보다 지난 5년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같은 대기업 본부가 들어선 달라스에선 테크 산업에 고용된 여성 비율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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