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포트 벤드 카운티, 첫 코로나 19 감염 양성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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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포트 벤드 카운티 보건 당국은 70대의 한 남성이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녀왔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 벤드 카운티 판사도 이같이 밝히며, 해당 남성은 추정상의 코로나 19  감염 양성 확진자(presumptive positive)라고 전했습니다. 포트 벤드 카운티 보건국은 ‘확진 추정’에 대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종 확진이 이뤄지지 않은 단계를 의미하는 진단이라고 설명하면서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이지만 “해당 환자를 확진 환자로 간주하고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보건국은 확진 추정 환자 발생소식에 따른 주민 불안을 우려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지역내에 코로나 19 확산의 증거는 없으므로 침착하게일상 생활에서 손씻기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포트 벤드 보건국은 확진 추정 환자 발생 후속 조치로 역학 조사에 착수해이 남성의 대인 접촉으로 인한 전염 확산 가능성 조사에도 신속히 나섰습니다. 한편 대도시인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은 포트 벤드 카운티의 확진 추정 사례 소식으로 인한 휴스턴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고려해 해당 시 보건국이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으며 로컬과 주 및 연방 보건 당국들과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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