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더위는 오늘까지.. 주말에 기온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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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더운 날씨는 오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알래스카 만에서 형성된 약한 폭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지겠습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 폭풍은 캐나다를 거쳐 일요일쯤 남가주로 남하해 약 0.1~02.5 인치의 비를 내릴 전망입니다.

데이브 브루노 국립 기상청 기상학자는 남가주에서 한 겨울에 더운 날씨를 보이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주처럼 기온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목요일보다 무려 24도나 낮고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지역도 고도 3천 피트까지 내려가는 등 기온이 급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그동안 불어왔던 따뜻한 해풍이 토요일에는 육풍으로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중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던 어제 LA국제공항 인근 지역과 롱비치 지역의 2월 27일 낮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고 다운타운LA와 UCLA 지역은 기존 최고 기온과 같은 기록을 또 다시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어제 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10~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운타운 LA 낮 최고 기온은 83도, 버뱅크 84도로 예보됐으며 내일은 이보다 최대 14도 가량 낮아지겠도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다시 기온이 16도 정도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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