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도 분 입시 비리 여파, SMU와 TCU, 자체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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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연방 사법부 사상 최대 규모의 대학 입학 스캔들로 기록된 8개 명문대학의 입시 비리 사건의 여파가 Texas에도 미쳐 일부 명문 사립 대학들이 입시 관련 자체 감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입시 비리 사건에 포함된 명문 대학들은 입시 브로커를 통해 성적을 조작하거나 체육 특기자 전형을 조작해 뇌물을 받고 자격이 안 되는 학생들을 입학시켰습니다. 

텍사스에서도 UT의 테니스 코치 한 명이 해당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Southern Methodist 대학과 Texas Christian 대학이 비리 적발과 입학 사정 자정을 위해 내사를 실시했습니다. 

SMU는 2012년이후 체육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일일이 조사한 결과 모두 관련 팀에서 실제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는 가을 학기 신입생에 대해서도 검증을 실시해 입학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TCU는 입학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해당 대학의 높은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 입학 과정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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