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환자 88%는 발열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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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애틀랜타 질병관리본부 CDC가 중국 내 5만 6천 명에 가까운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 19의 증상의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잠복기는 대략 1일에서 14일이며, 가장 일반적으로는 5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HO가 발표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마른 기침, 피로 또는 호흡곤란으로 코로나 19 확진환자의 88%가 열이 있었고, 68%가 마른기침을 했습니다. 38%와 33%의 환자는 피로감을 호소했고, 가래도 생겼다고 보고됐습니다. 이외 19%의 환자는 숨이 찼고 15%는 관절이나 근육통을 느꼈으며 14%는 목이 아프고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의 말에 따르면,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은 약 2주 후에 회복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심각한 경우에는 회복기간이 3주에서 6주가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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