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봇 주지사, 텍사스 주 재난 선언 30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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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 성명을 통해 텍사스 주의 재난 선언을 갱신하며, “주 정부는 우리의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공공 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능력을 계속 보유하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지난 3월 13일 첫 재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난 선언 연장은 다시 갱신되지 않는 한 30일간 유효합니다. 또한 이번 재난 선언 연장은 지난 2일 시행된 애봇 주지사의 행정명령과는 별개의 것입니다. 

당시 애봇 주지사는 강화된 행정 명령의 일환으로 텍사스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 준수 강화를 위한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주 전역에 걸쳐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업종의 운영 금지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정 명령은 4월 30일까 지 유효합니다. 

텍사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텍사스 전역의 코로나 19 누적 양성 사례는 13,484건, 누적 사망 271건입니다. 또한 가장 많은 양성 사례를 보고한 곳은 해리스 카운티로 3,561건입니다. 

한편 북텍사스에서, 달라스 카운티는 어제 79건의 코로나 19 신규 사례와 4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이들 중 3명은 갈랜드와 리처드슨, 달라스의 노인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던 이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달라스 카운티 내의 총 누적건수는 1,723명, 누적 사망 31건입니다. 태런 카운티는 어제 22건의 신규 사례를 보고해 총 누적 건수 806건, 누적 사망 25건 입니다. 

북텍사스 지역의 코로나 19 누적 양성 사례는 3,760건, 누적 사망 86건, 회복 사례는 498건으로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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