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미라연)의 제 3차 컨퍼런스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애틀란타에서 열렸습니다.
미라연은 달라스,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DC 등 7개 대도시의 한인 공중파 라디오 방송국이 회원사로 결성된 연합체입니다.
작년 3월 1일 달라스에서 발족했으며, 미주 각 지역에서 한인 동포 사회와 함께 해온 미라연 소속 각 방송국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이민자 사회 미디어의 상생을 도모해 왔습니다.
DKnet 미디어 그룹 대표이자 미라연 회장인 스캇 김 회장은 이민자 방송은 오직 이민자 방송국에서만 제작할 수 있다며 미라연 회원사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250만 재미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3차 컨퍼런스에는 박건권 부회장 조열 부회장, 서정자 이사장 등 미라연 전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활발한 교류로 각 지역 한인 동포들을 위해 보다 풍성한 문화 컨텐츠 제작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한편 DK 미디어 그룹을 포함한 미라연의 7개 한인 라디오 방송사들은 한국과미국 선거, 2020 센서스 참여 등 공익성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한인 동포 사회의 의식변화와 이익 신장에도 함께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