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3700억달러 등 4840억달러 증액 확정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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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 3100억달러, 1만달러 무상융자 600억달러 증액

    병원 지원 750억달러, 코로나 검사 확대에 250억달러 배정

    보름만에 소진된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지원과 무상 재난융자를 지속하기 위해 3700억달러를 긴급 증액 하고 병원 지원과 코로나 테스트 예산을 추가한 워싱턴의 4840억달러 긴급 증액이 마침내 연방상하원을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중소업체들은 게속 PPP 프로그램과 1만달러까지의 무상 재난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고 미국의 재개방에 필수적인 병원지원에 750억달러, 코로나 검사확대에 250억달러가 지원된다

    2조 2000억달러나 되는 코로나 재난구호 패키지에서 조기에 바닥난 중소업체 지원금을 긴급 증액하고 병원들과 검사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배정한 4840억달러 규모의 긴급 증액 법안이 최종 확정돼 시행에 들어가고 있다

    연방상원에 이어 연방하원에서도 가결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아 곧 자금이 배분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된 긴급 증액 규모는 4840억달러로 처음 재무부가 요청한 2500억달러 보다 근 2배로 늘어난 것이다.

    4840억달러 중에서 3700억달러는 문닫은 중소업체들에게 제공하는 두가지 무상지원인데 1차 3490억 달러 보다 더 많은 예산이 증액됐다

    그중에서도 문닫은 중소업체들에 대한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렘을 계속 시행하기 위해 3100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게 됐다

    또한 경제피해 재난융자(EIDL) 중에서 1만 달러까지의 무상융자를 지속하기 위해 600억달러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이는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보름도 채 안돼 신청이 쇄도하는 바람에 완전 바닥났던 3490억달러 보다 더 많이 증액한 것인데 중소업체들의 피해가 워낙 커서 또다시 조기 소진될 가능성도 벌써 제기되고 있다

    3100억달러가 추가 투입되는 PPP 프로그램은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해 500인 이하 사업주가 종업원 급여를 주는데 융자금의 75%를 사용하면 갚지 않아도 돼 무상지원받게 된다

    또한 600억달러가 별도로 추가 배정된 경제피해 재난융자(EIDL) 가운데 선지급금은 중소기업청 (SBA. gov)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해 1만달러까지 공짜로 신속하게 받아 쓸수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강하게 요구해온 코로나 치료시설과 의료장비 확충,, 의료진 방호물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병원 지원금으로 750억달러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게다가 미국의 재개방을 주지사들이 결정하는데 선결조건으로 떠오른 충분한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를 대폭 확대하도록 250억달러를 긴급 배정했다

    미국은 현재 하루에 15만건의 검사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최소 35만건으로 확대해야 조기 감염자 포착 과 격리, 치료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검사없는 환자수 축소만 감안해 재개방하면 2라운드 코로나 사태 대재앙을 다시 불러올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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