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다음달 15일까지 ‘세이퍼 엣 홈’ 명령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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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커미션 위원회가 오늘(21일, 화) 세이퍼 엣 홈(“safer at home”) 명령을 오는 5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법률 고문들은 커미션 위원들에게 이같은 연장은 4월 30일로 만료되는 그렉 애봇 주지사의 현 명령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충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관련 회의에서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세이퍼 엣 홈 명령을 오는 5월 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커미션 위원회에서 다음달 15일이라는 절충안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관련 회의에서 보건 관계자들은 커미션 위원들에게 애봇 주지사가 제안한 것보다는 당초 1주일여 늦은 5월 1일까지 선택적 수술 및 치료 등이 허용되지 말아야 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UT Southwestern 의과 대학의 로버트 헤일리 박사는 현재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곡선이 그리 평평하지 않다며, 소매점 배달 및 픽업 서비스(retail-to-go) 등, 일부 경제 재개 움직임도 위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위원회 회의에서 더 많은 사업을 열기 위해선 3~4주를 더 기다릴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헤일리 박사는 테네시와 조지아 주 등이 경제 재개를 선언한 것과 관련, 이들 주가 너무 성급히 대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 19 환자가 폭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현재 텍사스 주가 코로나 19 검사를 10만 명당 27명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제 재개가 본격화하기 전 이 숫자가 약 138명까지 증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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