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페니 백화점, ‘파산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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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rking lot at a JC Penney store is empty in Roseville, Mich., Friday, May 8, 2020. Across the country, in industries of every kind and size, the coronavirus pandemic has devastated businesses small and large. (AP Photo/Paul Sancya)

플레이노 기반 118년 역사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JC페니가 파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JC페니는 텍사스 주 남부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만기가 돌아온 채권 이자 등 총 2천 900만 달러를 갚지 못했습니다. 

제임스 캐시 페니가 1902년 설립한 JC페니는 메이시스, 콜스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으로 꼽히며 한때 매장이 2천 여곳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급부상하면서 경영난이 심화한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더는 회생이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850개 점포의 문을 닫았고, 직원 8만 5천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임원진에 대해서는 수 십억원대 보너스 지급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JC페니까지 무너지면서 유통업계의 연쇄 도산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달라스 기반, 113년 전통의 고급 백화점 니만마커스(Neiman Marcus)가 파산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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