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운전면허 사무소(DMV), 6월 1일 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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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이후 폐쇄된 일리노이 DMV 내달 첫 날 재오픈한다. [CBS Chicago]

일리노이 운전면허 사무소(DMV), 6월 1일 재 개장

“7월 31일까지 첫 두 달, 신규와 만료 면허증 신분증 발급 및 갱신 등 제한된 서비스 제공”

일리노이 주 총무처가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잠정 중단했던 차량국(DMV) 서비스를 오는 6월 1일부터 재개한다. 제시 화이트 총무처 장관은 “톰슨 센터에 위치한 차량국을 제외한 주 전역의 모든 시설이 일제히 6월 첫 날 재 오픈해 7월 31일까지 첫 두 달 동안 신규 운전자와, 만료된 운전 면허증, 신분증 갱신 및 차량 거래에 대한 서비스만 제한해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화) CBS시카고, 데일리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주 내 70만 장 이상의 운전면허나 신분증 갱신이 연장되고, 190만 대의 차량 등록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DMV가 재 개장돼 만료된 운전면허증, 신분증, 차량 등록을 갱신하는 데에는 90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 R. 톰슨 센터와 시카고에 위치한 69 W. 워싱턴 세인트 소재 DMV는 7월 1일 재 개장된다.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플렉시글라스 디바이더(Plexiglass dividers), 즉 스니즈가드가 DMV 고객 데스크마다 설치된 가운데 제한된 인원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서비스 대기 줄 바닥에는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운전 면허 실기시험 시에는 응시자와 직원 모두 마스크와 얼굴 보호막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매 시험마다 시트 커버와 헨들 커버, 발판 등에 일회용 커버를 필수적으로 사용, 교체해야 한다.

한편 주 총무처 측은 “오는 10월 1일부터는 리얼 ID 인증이 되지 않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연방당국에 의해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일 내 주총무처 산하 차량국(DMV)로부터 리얼 ID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것”을 독려했다. 아울러 DMV 측은 “리얼 ID 발급 독려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신청받고 있다”며 “웹사이트 https://www.cyberdriveillinois.com 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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