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토네이도 재난 지원금 요청 거절한 FEMA 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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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2019년) 10월 20일 EF-3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노스 달라스(North Dallas) 지역을 휩쓸고 간 뒤 주택과 공공 건물 그리고 학교 시설들이 붕괴되고 파손되는 4500만 달러 상당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해당 피해액을 추산하며 연방 보조금 지원 자격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FEMA(퓌마)에 재난 기금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FEMA는 해당 피해 추산액이 연방 보조금 지원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판단해 지원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이 FEMA(퓌마)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존슨 시장은 “FEMA의 거부 결정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달라스의 재난 피해 지원금 요청이 연방 정부 관료 집단의 이해관계 놀음에 이용되어 여전히 코로나 19 위기를 힘겹게 견뎌내고 있는 달라스 시민들이 수천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FEMA의 거부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작년 10월 20일 노스 달라스를 덮친 EF-3의 토네이도가 지나간 뒤 피해 상황을 본 이라면 누구든 명백히 대재난 상황이었던 것으로 증언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슨 시장은 FEMA의 거절에 물러서지 않고 텍사스의 대표 연방 상원의원들인 존 코닌(John Cornyn) 의원 및 테드 크루즈(Ted Cruz) 의원과 더불어 재난 기금을 지원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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