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얼터에게 전기충격기 이용 성폭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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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여성 리얼터를 성폭행 하려다 체포도힌 Stanley Keller(50)

지난 일요일, 시카고 남서부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할 집을 보여주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여성 리얼터를 대상으로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상당수 한인들도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시카고에서, 케이 라디오 김우연 기자입니다.

지난 일요일 시카고 남서부 틴리 팍(Tinley Park)에서 진행된 한 부동산 업체의 오픈 하우스에서 남성 한 명이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2시 2분경, 피해 여성은 한 백인 남성이 스턴건을 자신의 뒤쪽에서 사용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 여성은 전기 충격을 입었지만 다행히 집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즉각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된 차량 옆에 서 있던 50세 스탠리 켈러(Stanley Keller)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구속된 남성은 오픈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콘돔을 지니고 있었고, 차량 바닥에서는 전기충격기가 발견됐습니다. 

성폭행, 폭행,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어제 열린 재판에서 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결정됐습니다.

시카고에서 케이 라디오 뉴스, 김우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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