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서 훔친 차 타고 경찰 추격 피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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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Credit: JOHN SPINK / JSPINK@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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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조지아 400번 도로에서 훔친 차를 타고 도주하던 차량이 사고를 내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조지아순찰대(GSP)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샌디 스프링스 경찰은 조지아 400번 북쪽방면에서 도난 차량 한 대를 추격 중에 있었습니다.

급격하게 차선을 변경하며 경찰을 따돌리려던 이 차량은 노스리지 로드 출구로 빠져나가기 위해 도로 왼쪽을 따라 가던 중 여러 그루의 나무를 잇따라 들이받고는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탑승자 중 한 사람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했던 또다른 일행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수사팀이 현장 조사를 실시하면서 노스리지 로드 출구와 입구 램프 부근은 수 시간 동안 폐쇄됐으며 오전 7시 20분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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