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아동 확진자 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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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아동 확진자가 무려 63%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최근엔 기저 질환이 있는 5세 남아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병원 치료 중에 사망했는데 이 아동 사망자는 달라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은 가장 어린 나이의 희생자이며 두 번째 아동 사망자입니다. 첫 번째 아동 사망자는 지난 4월에 사망한 17세의 자밀라 바버(Jameela Barber)라는 란카스터(Lancater)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아동 확진자 수 증가 양상은 이달 들어 눈에 띄는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진 아동은 893명이었으나 이달 24일 에는 1453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연령 구분 없이 모든 세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쿡 아동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의 소아 감염병 전문가 수잔 휘트워스(Suzanne Whitworth) 박사도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텍사스(Texas) 주민의 약 7%가 19세 이하의 어린 청소년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코로나 19 관련 아동 치명률은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전무한 상황은 아니라며, 아동 사망자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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