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D-100 ‘초조한 트럼프 vs 미소띤 바이든’ 속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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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코로나 잘못대응으로 바이든 넉달이상 8~9포인트 우세

    코로나 백신 등 게임 체인저, 중대 변수 많아 승부 속단 못해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차기 미국대통령을 뽑는 11월 3일 미국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 사태 여파로 민주당 조셉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넉달이상 평균 8~9포인트나 앞서고 있어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100일 동안에도 상황을 180도 반전시킬 수 있는 코로나 변수들이 너무 많아 속단은 금물 이라고 미 정치전문가들과 주요 언론들은 경고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는 D-100, 100일 앞으로 다가온 백악관행 레이스까지 뒤흔들어 놓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재악화되면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치명타를 맞고 재선실패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조셉 바이든 후보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대응에서 논란만 사는 바람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넉달이상 여론조사에서 평균 8~9포인트 앞서고 있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언론들의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D-100일인 7월 26일 현재 바이든 후보는 50% 대 40.9%로 트럼프 대통령을 평균 9.1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특히 대선승부를 가르는 격전지 6곳 중에서 바이든 후보가 5곳을 석권하고 있어 백악관 탈환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격전지중에 최대 표밭인 플로리다에서 7.8포인트,펜실베니아에선 7.4포인트 앞서고 있고 위스컨신에서는 6.4 포인트 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전 민주당 아성들였던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을 모두 석권하는 바람에 극적 인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이번에 이 세곳을 다시 잃어버리고 있어 재선실패, 낙선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실패 위기에 내몰린 주된 이유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면서 소독제 몸속주입 등 황당발언과 치료제와 마스크 쓰기 등을 놓고 미국민 건강 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계산만 반영한 행동을 고집하며 우왕좌왕해 미국민 신뢰를 상실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받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별다른 바람을 일으키지도, 실제로는 거의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도 트럼프 실족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차기 백악관 주인이 될지 아직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지적받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100일 동안 코로나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고 게임 체인저가 될 중대 변수들이 너무 많아 아직 승부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미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와 미국경제, 대선판도까지 180도 바꿀 수 있는 중대 변수들로는 코로나 감염자들의

    급증으로 집단 면역이 생기거나 생각보다 빨리 백신이 나와 코로나 사태를 급속히 진정시키면서 불경기 탈출이 빨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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