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의원, CA주에서도 바이든 제치고 지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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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선 경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연속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지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런의원은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두 상위 주자를 모두 앞질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UC 버클리 정치 연구소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워런 상원의원은 가주내 민주당 유권자들에게 지지율 2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지지율, 18%보다 10% 이상 오른 겁니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9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를 나타내, 29%를 기록한 워런 의원과 큰 차이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6월 여론조사에서도 2% 가량 떨어진 상황입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은 지지율 19%로 6월보다는 약간 올랐고, 카말라 해리스 의원은 13%였던 지지율이 8%까지 추락했습니다.

워런 의원이 주요 지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를 따라잡은 것은 최근 3번째인데요, UC 버클리 정치 연구소는 워런 의원의 지지도 상승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의 지지 감소분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주 민주당 유권자들이 이같은 지지율 이탈조짐을 보이는 것은, 타주 민주당 유권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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