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여성 총격 살해한 포트 워스 경관, 사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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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집안에서 조카와 놀이를 하다 백인 경찰관의 쏜 총에 사망한 흑인 여성 아타샤나 제퍼슨의 친지들은 그가 가족에게 헌신적인 여성으로,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자 올해 초 포트워스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제퍼슨은 최근 심장수술을 받은 언니를 대신해 조카아이를 돌봐주다 변을 당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조카와 비디오게임을 하다 총격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집 안에서 권총이 발견됐으며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지만 제퍼슨은 총을 들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퍼슨 가족의 변호사인 리 메리트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퍼슨은 당시 바람이 통하게 하기 위해 집 현관문을 열어놨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퍼슨을 총격 사살한 백인 경찰관은 어제 스스로 사임했으며, 같은 날 살인혐의로 기소·수감됐습니다.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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